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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핥다가 딱걸린 미료

강아지 발바닥 기능

신발을 신지 않는 강아지의 발바닥은 기능이 많다는 것을 아시나요? 사람은 피부 전체에 땀샘이 분포해 있어서 온몸으로 땀이 배출이 가능합니다. 강아지는 코끝, 귀, 발바닥 세 가지 기관에 땀샘이 분포해 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의 발바닥은 체온유지에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가끔 강아지에게 양말을 신기거나 신발을 신기는 경우를 본 적 있을겁니다. 보기에는 귀여워보이지만 체온조절의 문제로 일반적으로 권장하진 않아요. 맨발로 돌아다니는 강아지 발바닥은 신발의 역할도합니다. 강아지가 폴짝폴짝 뛰거나 달리기를 할 때 발바닥이 쿠션기능을 해서 관절을 보호해 줍니다. 강아지의 발바닥을 자세히 들여다본적이 있나요? 발바닥 피부 표면이 오돌톨톨한 돌기모양으로 생긴걸 본 적 있을겁니다. 이는 미끄러움을 방지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강아지 발바닥 색깔

흔히 새끼 강아지의 발바닥을 '젤리'라고 부릅니다. 분홍색을 띠는 말랑말랑하고 통통한 모양이 젤리처럼 생겼기 때문입니다. 강아지를 새끼강아지때부터 기른 사람들이라면 아실거예요. 이 분홍 젤리 발바닥이 성견이 되면 검정색으로 변합니다. 성장과정 중 색소침착으로 색이 변하는거라서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오히려 성견인데 여전히 젤리를 유지 중이라면 산책량이 부족하다는 의미로 볼 수 있어요. 성견기준으로 평소 검은색의 발바닥이어야 하는데 빨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발바닥 주변이 아니라 중앙 부분이 그렇다면 화상을 입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발바닥 중앙 부분이 아닌 테두리 부분이 붉게 변한 경우 알레르기 증상이나, 날카로운 물건에 찔려서 피가 고여서 빨간색을 띠는 거예요. 이때 강아지가 발바닥을 핥을 수도 있습니다. 그럼 상처가 덧날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병원에 방문하여 약을 처방받아 발라주어야 합니다. 그다음으로 주의해야 할 발바닥색은 푸른빛이 도는 회색빛 발바닥입니다. 요즘처럼 추운 날씨에 강아지가 산책을 다녀올 경우 발바닥에 동상이 걸려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산책 도중 발바닥색깔에 이상이 확인되면 산책을 중단하고 따뜻한 집 앞으로 귀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료의 고질병인 발바닥이 하얗게 변하거나 갈라지는 건데, 사람의 피부도 건조하면 갈라지듯 강아지의 발바닥도 건조해서 하얗게 뜨거나 갈라지는 것이다. 건조해서 스스로 핥다 보면 더 건조해지는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다.

강아지 발바닥 보습방법 - 바셀린 발라도 될까?

예로부터 인류는 고래기름, 돼지기름 등 다양한 동물성 기름을 상처에 발라 연고나 피부 보습용으로 사용했다. 바셀린은 1800년대 미국의 화학자 '로버트 체스브로'가 석유를 정제한 성분을 발견하여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입술이 건조할 때 립밤대신 바셀린을 바르기도 하고, 피부의 화상을 입었을 때 진정효과를 위해 바세린을 바르기도 한다. 그렇다면 하얗게 뜨거나, 건조해서 갈라진강아지 발바닥에도 바세린을 발라도 될까? 결론은 반은되고 반은 되지 않는다이다. 바세린은 석유를 정제하여 만든 젤리 형태지만 100%정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발암 우려가 전혀 없다고 보지 않는다. 오랜 시간동안 커다란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래서 일시적으로 소량 강아지의 발바닥에 바세린을 바른다고해서 문제가 되진 않는다. 하지만 이왕이면 강아지 전용 발바닥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가장 큰 이유는 강아지가 섭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100%정제된 것이 아니기때문에 강아지가 흡입할 경우 설사나, 폐렴 증상과 같은 호흡기, 소화계 이상증세를 보일 수 있다. 또한 일부 연구에 따르면 강아지가 바세린을 흡입할 경우 지질성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단기간 소량 사용 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간 사용할 시 부작용이 따를 수 있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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